청양 알프스마을 : 얼음분수 가득한 겨울왕국으로 겨울여행
청양 알프스마을 방문기
얼음분수와 눈썰매
겨울여행지 추천

*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부산에 살면 눈을 보는 일이 거의 없다
일 년에 한두 번 올까 말까?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눈이 오지 않았다
눈도 한번 밟아볼 겸 청양 알프스마을로 떠났다
장장 4시간을 달려서 청양 알프스마을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동네가 너무 조용해서 인기가 없는 건가 했는데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평일임에도 차가 제법 많았다
인터넷 예매와 현장 발권 기계가 나눠져 있다
나는 평일 방문이라 별도의 예매는 하지 않았다
청양 알프스마을 입장권은 7,000원
성인과 아동이 따로 분류되지 않는 것 같다
썰매까지 타려면 25,000원짜리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추천은 하지 않는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입구에서 보여주면
팔에 찰 수 있는 밴드를 부착해준다
밴드를 꼭 착용하고 돌아다녀야 한다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장작들이 쌓여있다
각종 먹거리를 팔고 있는데
군밤을 저기서 직접 구워서 팔고 있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입구를 지나고 나면
얼음분수와 함께 '알프스마을 겨울왕국'
이라고 써진 얼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길 따라 쭉 이어진 대형 얼음분수들
처음부터 끝까지 얼음분수들이 있으니
꼭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 다양한 얼음 조각도 볼 수 있는데
뽀로로와 라바, 그리고 예수? 도 있다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도 있고 (들어갈 수 있음)
또 핑크색 어린이용 장갑? 도 보인다 🤣🤣
눈 밭 위에는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오리들
문득 여기서 오리 집게를 판다면
잘 팔릴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다양한 썰매들이 보이는데
썰매 티켓으로 다 이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여기가 메인 눈썰매장
생각보다 상당히 소박한 눈썰매장이다
(처음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던 이유)
하지만 아이들은 재밌어하는 것 같다
눈썰매장을 지나서 쭉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청양 알프스마을의 메인 포토존
거대한 얼음분수들이 모여서 벽을 만들었다
너도나도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거대한 얼음분수 앞에서 한컷 찍어보았다
얼음왕국에 들어온 것 같은 사진!
하지만 모든 사진들은 보정이 된것
보정을 하지 않는다면 세상 우중충한 사진
귀신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괴기한 느낌이다
얼음분수의 높이가 워낙 높아서 그늘을 만들어버린다
찍은 사진들은 밝기조절이 필수!
오랜만에 밟아보는 눈에 신난 부산인
알프스마을 곳곳에 있는 제설기를 보아
대부분이 인공눈인 듯 하지만
그래도 겨울 분위기 하나는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커다란 얼음분수와 함께 펼쳐진 눈밭이
겨울왕국에 온 듯 한 느낌
청양 알프스마을 겨울여행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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