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격리 면제기념 -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2탄

해외여행 격리 면제 기념으로 올리는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1탄에 이어서 간단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몰디브의 하늘과 바다는 정말 예술이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들
카메라를 갖다 대고 셔터만 누르면 끝이었다
남는 것은 사진뿐! 일주일 내내 어마어마하게 찍었다

 

제대로 씻지도 않고 아침식사를 하러 왔다가 한 컷
아주 그림 같은 모습니다

 

 

 

 

식사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한 물놀이
입수 전 한 컷

 

하얀 모래의 공터에서 나란히 한 컷

 

각자의 프사를 바꿔주기 위해 서로 찍어주기

리조트 안에서의 모든 일정은 자유
딱히 할 것은 없는 곳이기 때문에
식사 > 물놀이 > 식사 > 휴식
이런 패턴이 반복되었다

 

몰디브의 햇살은 정말 정말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미쳐 다리에 선크림 바를 생각을 못하고 물놀이를 했더니
다리가 아주 빨갛게 익어버렸다
꼭 다리를 다 감쌀 수 있는 워터레깅스를 추천한다

 

 

 

 

 

 

우리는 추가금을 지불하고 스쿠버 다이빙 체험도 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바닷속이 아주 훤히 보였다

 

바닷속에 살고 있는 왕거북이도 만났고
물속에서 어설픈 하트도 만들어보았다
(리조트에서 스노쿨링 장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그리고 몰디브 여행 필수코스
몰디브에서 모히또 마시기

레스토랑 및 비치 클럽에서는 음료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우리는 몰디브에 도착했던 날부터 모히또를 찾았다
(사실 과일주스가 더 맛있었다)

 

 

 

삼각대를 세워 놓고 열심히 찍는 설정샷
컨셉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우리'

 

 

또 리조트 안의 스파도 이용했다
관광지답게 어마어마하게 비쌌지만
몰디브까지 왔으니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그다지 추천은 하지 않는다;;
시원한 마사지라기보다는
그냥 향이 좋은 오일로 문질문질 정도?

 

 

 

 

바다와 바로 연결된 개인 풀 위에서 누워있으면

여기가 지상 낙원이었다

 

 

 

또 바다로 내려가서 열심히 물놀이를 해본다
스노쿨링에 튜브까지 장착하면 완벽하다
특히 수심이 얕은 바다는 너무 투명해서
물고기의 눈까지 볼 수 있었다

 

두둥 물고기와 눈 마주침  👀

 

 

 

 

 

6개월이나 지난 신혼여행 후기라 자세하지는 않지만

사진들을 보면서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신혼여행 일주일 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놀고 자고

아마 다시는 오기 힘든 순간이겠지😥

 

왜 많은 사람들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는지 느꼈고

신혼여행이 아니면 가기 힘들다는 것도 완전히 공감했다

혹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시 몰디브에 가게 된다면

몰디브 공항에서 가까운 리조트를 선택할 것 같다

 

꿈같았던 몰디브 신혼여행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