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동 맛집 '공원칼국수' 칼국수 말고 수육 포장 후기
부산 대연동 맛집 추천
줄 서서 먹는 '공원칼국수'
칼국수보다 수육 맛집

*영업시간*
매일 10:50 - 21:30
월요일 휴무
대연동 유엔공원 근처의 유명한 맛집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칼국수집인데
이 집의 수육이 또 그렇게 맛있다 한다
수육 포장 주문을 위해 미리 전화를 했는데
포장은 5분 뒤에 찾으러 오라고 했다
5분이라니 어마어마한 스피드다
(평일 저녁시간, 어김없이 웨이팅이 있다)
5분 만에 준비가 된 수육을 결제하고 집에 왔다
검은 봉지가 아직 따끈따끈 하다
도시락 포장 용기가 3개, 양념통 1개
그리고 봉지에 쌓인 고추와 양파절임
수육이 담긴 포장에서 기름이 약간 새는 듯했다
포장을 다 뜯어서 식탁에 세팅을 해본다
그럴싸한 한 상이 되었다
고기에 비해 아쉬운 양의 쌈야채들
매장에서 먹었다면 추가를 했을 것이다
미리 조금 많이 넣어달라고 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원칼국수의 유명한 '매운 김치'
김치와 무채가 같이 들어있는데
아주 꽉꽉 채워져 있다
김치가 매워봐야 얼마나 맵겠냐고
호기롭게 한입을 먹어봤는데
외우.... 생각보다 엄청 많이 매웠다🥵🥵
나 같은 맵찔이에게 공원칼국수의 김치는 무리였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공원칼국수의 '수육'
수육이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삼겹살 부위로 만들어진 것 같은데
부드러운 대신 기름기가 좀 많은 것 같았다
(다 먹었을 때쯤 포장용기에 기름이 한가득😅)
쌈야채 위에 고기를 한 점 그리고 매운 김치까지
약간의 느끼함을 매운 김치가 잡아 주는 걸까?
하지만 나는 첫 쌈 이후로 매운 김치에 손을 안 댔고
양파 절임과 함께 수육을 먹었다
난 시그니처 매운 김치를 먹지 못했지만
공원칼국수는 수육 맛집임에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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