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맛집 추천 - 영덕물회 시원한 맛 최고

<사천 - 영덕물회>

삼천포로 놀러를 가는 날이었다
날씨가 화창하다 못해 더웠다
사천에 들러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더운 날씨에 제격인 '물회'를 선택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파란 하늘과 빨간 간판이 조화롭다
물회 먹기 좋은 날이다 😊😊

매장은 제법 넓었고 안쪽으로 테이블이 더 있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웨이팅을 피할 수 있었다
(천만다행이었다... 웨이팅 싫어😣)

다양한 종류의 물회들이 있고 회 메뉴도 보인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물회 메뉴들 옆으로
빨간색, 파란색 동그라미들이 보인다
빨간색 동그라미는 '밥'이 포함된 물회이고
파란색 동그라미는 '냉면'이 들어간 물회이다

우리는 어떤 물회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참가자미 물회밥 1, 물회 냉면 1(특대)을 시켰다
밑반찬과 함께 금방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참가자미 물회밥'
밥은 물회와 별도로 나온다
나는 평소에 물회를 먹을 때 밥을 안 먹고
야채에 쌈을 싸서 먹는 편인데
이 집 물회는 밥을 말아먹으니깐 정말 맛있었다

'참가자미 물회 냉면'
냉면은 면이 물회 밑으로 숨어있고
쉐킷 쉐킷 잘 저어서 먹어본다
물회에 소바가 들어간 경우는 많이 보았는데
냉면 면이 들어간 물회는 처음이었다
식감이 쫄깃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물회의 간이 적당하게 잘 맞았고
깔끔하면서 시원해서 밥과 냉면 둘 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물회밥이 조금 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