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사직아구장 직관 후기 중앙상단 시야제한석?, 홈플러스 주차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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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직관후기

중앙상단 시야

홈플러스 주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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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하고 약 2년 만에

아이는 남편에게 맡겨놓고

오랜만에 친구와 야구장을 방문했다

 

 

중앙상단석은 12,000원

수수료 1,000원

총 인당 13,000원을 결제했다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네비가 안내한 길 끝에는 어마어마한 줄이 있었다

한 30분을 기다리다, 주차 불가로 판단

사직역 근처 골목에 주차를 했다

 

 

6시 경기 시작이었는데

주차를 하고 나니 5시 45분쯤

마음이 급해서 입구에 보이는

'만년닭강정' 바로 구입

반마리 14,000원

 

 

 

서둘러서 야구장을 향했다

시간관계로 짱구 구경은 패스

 

 

 

아쉬운 마음에 자이언트샵만 구경

다양한 유니폼과 응원도구들을 파는데

그중 베이비 유니폼이 너무 귀여웠다

하지만 귀엽지 못한 가격 65,000원

 

 

이미 경기 시작을 알리는 함성소리에

더더욱 발걸음을 재촉했다

 

 

 

우리가 선택한 구역은 중앙상단 54블록

중앙중에서도 완전중앙 위치이다

 

 

구장 내 샵에서 '짝짝이' 아이템 겟

3,000에 구매가 가능하다

 

 

드디어 내 자리를 찾아 착석을 했는데...?

 

 

??? 뭐냐 

한중간을 떡하니 가린 하얀 기둥?

 

스피커가 설치돼있는 기둥인데

아주 절묘하게 시야에서 투수를 가리는...?

이렇게 시야가 좋은데 하필 정중앙에...

이 정도면 시야제한석 아닌가?

중앙상단 54블록 예약 시 주의하자

 

 

일단 시작한 경기

롯데의 수비타임에 닭강정 오픈

위협적인 비주얼의 이쑤시개

닭가정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다리살로 닭강정인 듯한데

'만년닭강정' 추천추천

 

 

이 날 사직야구장 3,000만 관중 돌파기념으로

워터 FAN스티벌을 진행했다

1루, 외야 쪽 관중들에게 우비를 나눠주고

물대포를 막 쏘아댄다

 

FAN스티벌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패배했다

난 패배요정인가?

당분간 또 직관은 안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