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용궁사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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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용궁사
바다가 절 오션뷰 사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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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빠른 퇴장 이후
오랜만에 해동용궁사를 들러보기로 했다
마지막에 온 것이 한 2년 전쯤이었나

해동용궁사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다
2년 전만 해도 수동 시스템이었는데
카드 전용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주차장에서 용궁사로 가는 길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전형적인 관광지의 모습이다

용궁사의 개방시간은 새벽 5시부터
상당히 이른 시간부터 개방을 한다

입구에는 십이지신 석상이 일열로 서있다
제 띠에 맞게 소원을 빈다고
석상 곳곳에 동전이 붙어있다

그리고 돌하르방도 있다?
매번 돌하르방이 여기 왜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해동용궁사 기념비와 석탑도 보인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바다가 살짝 보인다

잘 닦여진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드디어 용궁사의 모습이 보인다

용궁사와 이어진 돌다리 밑에는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 수 있는
'행운의 동전 점'이라는 우물? 같은 게 있다

미리 준비해온 동전 하나를 던졌다
아쉽게도 바구니 속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소원을 빌어보았다

다리에서 보는 용궁사의 풍경
탁트인 바다와 절의 환상 콜라보

이 좁은 문이 해동용궁사의 진짜 입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입구가 낮아서 머리를 조심해야 한다

소나무에 멋스럽게 달린 연등
알록달록한 연등이 예쁘다

입구 쪽에서는 공양미와 소원 양초를 판매하고 있다
현금이 없더라도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군데군데 귀여운 미니 불상들도 보이고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황금색의 커다란 불상도 있는데
황급탑 옆쪽에는 포토존도 있다
불상과 같이 한 컷 찍을 수 있는 곳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해수관음대불의 입구를 볼 수 있다
약간 가파른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된다

위에서 내려다본 용궁사의 풍경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절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가는 곳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바다와 절 그리고 기와 담까지 한눈에 보이는 포토존

이렇게 바다와 절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뽑힌 게 아닐까?

예정에 없던 해동용궁사 방문
롯데월드에서 정신없던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
왜 부산에서 인기 많은 관광지로 뽑히는지 알만하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용궁사 방문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