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사찰 양산 통도사 - 은행나무와 약수가 유명한 '백련암'(백련정사)
난 투철한 종교 신자는 아니지만
가끔 부모님을 따라서 절에 가곤 한다
맑은 공기를 쐐거나 산책을 하거나
맛있는 절밥을 먹으러 가는 것이다

통도사 입구에서부터 쭉 올라가야한다
파란 핀이 백련암의 위치이다
참고로 통도사에는 입장료가 있다
성인 3,000원
주차비 2,000원
통도사 입구에서부터 쭉 올라오다 보면
'백련암과 옥련암'으로 가는 길의
안내를 하는 바위를 볼 수 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백련암'이 나온다
암자 입구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터가 있고
저기 멀리서 약수를 받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엄청 많은 물통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줄을 서서 물을 받고 있었다
한 어르신께서는 타 지역에 살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물을 받으러 온다고 하셨다
물맛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약수'라고 한다
나도 인기 약수를 한모금 마셨다😋
약수를 뜨면 복전함에 마음을 표하는? 방식이다
절 입구 쪽에는 푸근한 스님(?)이 자리하고 있다
이름은 '포대화상'으로 추정된다
돌에는 그의 말씀이 적혀있어었다
입구를 지나서 올라가 보면 메인 절(?)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의 절
상당히 정갈하게 잘 꾸며져 있다
기와에 새겨진 알록달록한 문양이 예쁘다
절의 내부도 한번 살펴보고 기도도 한번 해봤다
메인 절에서 한눈이 보이는 거대한 은행나무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 은행나무는 무려 600년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은행나무로 이미 유명하다고 한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들어 그렇게 예쁘다는데
가을에 다시 와봐야 할 것 같다
암자 곳곳이 잘 가꾸어져 있는데
막 자라나고 있는 핑크삭 연꽃이 있었고
연못에서는 엄청 많은 물고기들이
꼬물꼬물 헤엄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광명전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는
커다란 대나무 숲이 있는데
미니 대나무를 주울 수도 있었다🤣

열심히 오르다 보면은 '광명전'에 도달할 수 있다
메인 절과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느낌의 절이다
광명전을 지나 다시 내려오는 길에는
600년 된 은행나무의 몸통을 볼 수 있다
밑동 하나인데 자라면서 갈라진 건지
2개의 기둥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 나무 사이에 바위?로 추정되는
거대한 물체가 끼어있다
이렇게 암자 한 바퀴를 돌아보면서
평소에 못 보던 식물들도 볼 수 있고
초록의 기운을 받으며 힐링을 힜다
꼭 불교인이 아니더라도 산책을 하면서
시원한 약수도 마실 수 있는 '백련암'
힐링 산책지로 추천해본다
'통도사' 근처 맛집 추천
🔽🔽🔽
★양산 통도사 근처 맛집 소바와 빈대떡이 맛있는 '금호정'
부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양산'에 맛집이 있다 몇 년 전이었나 우연히 눈앞에 보이길래 들어갔었는데 소바와 빈대떡이 너무나 맛있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가고 있다 양산에 올 때는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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